숭실대-(주)문화방송,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식
MBC <뽀뽀뽀> 후속 <똑?똑! 키즈스쿨>의 컨텐츠 개발과 자문 위한 협력 약속
인턴십 프로그램 등 미디어산업 분야 실무형 인재육성 위한 노력도 병행키로
숭실대와 (주)문화방송은 16일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MBC 유아교육 전문 프로그램 <똑?똑! 키즈스쿨>의 컨텐츠 개발과 자문을 포함한 유아, 어린이교육 및 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똑?똑! 키즈스쿨>은 지난 32년 동안 최장수 인기 프로그램으로 사랑 받아온 MBC <뽀뽀뽀> 종영 후속으로 지난 8월부터 방영되고 있는 유아교육 전문 프로그램으로서 TV를 켜면 누구나 쉽게 유아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숭실대는 앞으로 본 프로그램의 컨텐츠 개발 과정에 유아창의성 및 아동교육 분야 전반에서 축적한 학문 성과와 교육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구와 자문의 역할을 맡아 프로그램 제작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숭실대 학생들이 미디어 산업 현장과 관련 실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해 해당 분야의 ‘현장 실무형’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또한 협약하였다.
그밖에 유아, 어린이교육 및 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관련 교육사업 추진 등으로 양측은 지속적인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협조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한헌수 총장을 대신해 협약식에 참석한 황준성 학사부총장은 문화방송 관계자들에 “숭실대학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한국의 대표 방송사이며 언론계 선도기업인 문화방송과 이같이 뜻 깊은 산학협력을 맺게 되어 무척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시발점으로 해서 MBC와 학교의 협력 범위가 보다 폭넓고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최진섭 문화방송 컨텐츠협력국장은 “문화방송 콘텐츠협력국은 문자 그대로 외부와 컨텐츠 협력을 전담하는 부서이다. 유서 깊은 <뽀뽀뽀>라는 프로그램을 과감히 없애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똑?똑! 키즈스쿨> 준비하면서 영재·유아교육 분야에 권위를 가진 몇몇 대학들과 협력을 모색하던 중 숭실대학교가 영재교육 쪽에 가장 권위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 협조를 요청하게 되었다”며 협약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그리고 “향후 유아교육 분야 뿐 아니라 다른 부분들까지도 협력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다. 잘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준성 학사부총장, 이경화 교육대학원장 및 아동청소년교육센터장(평생교육학과 교수), 김선욱 대외협력처장, 한재필 비서실장 등 본교 대표와 최진섭 콘텐츠협력국장, 유정형 콘텐츠협력 부국장, 남궁 찬 콘텐츠협력2부장, 옥진곤 (주)에그박스 대표 등의 문화방송 측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