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단, 제50회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
지난해 추계대회 우승에 이어 대학축구 강호의 면모 재확인
대학축구의 명문 숭실대 축구단(단장 박창호, 감독 이경수)이 제50회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21일 경남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고려대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0:2로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본교는 앞선 6경기에서 26골을 몰아친 고려대의 공격력에 물러서지 않는 맞불 작전으로 상대 공격을 무력화 시키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더욱 공격적인 전술로 고려대의 골문을 노리던 본교는 후반 7분 상대에게 일격을 당하며 실점을 기록했다. 실점이후 만회골을 노리는 본교와 지키기 위한 고려대의 일진일퇴가 거듭되는 가운데 후반 27분 본교는 상대 역습에 골을 허용하며 0:2로 경기를 마쳤다.
본교는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22분 본교 김승준(생활체육 13) 선수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며 골로 인정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추계대회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결승에 올라 대학축구의 강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본교는 대회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으며 이경수 감독과 박길영 코치가 우수지도자상, 이태희(생활체육 11)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김진혁(생활체육 13) 선수는 감투상과 함께 오는 3월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대학축구 정기전 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축구단은 23일 열린 FA컵 1라운드에서 넥센 타이어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