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전자반도체 분야 ‘최우수’

삼성전자, LG전자, 기아차, SK하이닉스 등 국내 유수의 전자반도체 기업 250여 곳 직접 평가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교육과정과 인프라 갖춘 최우수급 대학으로 정식 인정

 지난 15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발표한 2013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결과 본교가 ‘전자반도체’ 분야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지난 2008년부터 교육부가 실시해 오고 있는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경제 5단체(전경련, 대한상공회의소,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경영자총협회)의 협조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여 대학의 교육과정이 산업계 요구와 얼마나 일치하고 교육성과는 어떠한지를 평가해 발표하는 것이다.

 올해 평가는 전자반도체, 정보통신, 컴퓨터(SW), 정유석유화학, 정밀화학(화장품) 등 5개 산업분야 관련 학과 설치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한 43개대 112개 학과를 대상으로 했다. 대학정보공시자료, 대학 제출자료 등 정량지표(53%)와 32곳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직원 36명으로 된 산업계 평가위원회의 직접평가 및 2,163개 기업의 설문조사 등 정성지표(47%)를 바탕으로 산학연계 교육인프라, 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 일치도, 교육 및 기술개발 성과 등 3개 영역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이 결과 산업분야별 최우수 대학으로 전자반도체분야 9개대, 정보통신분야 8개대, 컴퓨터(SW)분야 11개대, 정유석유화학분야 6개대, 정밀화학(화장품)분야 2개 대학이 각각 선정됐다. 본교와 함께 경희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영남대, 충북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밭대가 전자반도체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본교는 작년도 평가에서 ‘일반기계’ 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