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의식 독서법>의 작가 김병완씨 초청 저자강연회

2014년 4월 11일
12056

"제대로 된 독서법은 인생 자체를 바꾼다" 초서·의식 독서법 소개

 10일 저녁 7시 중앙도서관은 한경직기념관에서 <초의식독서법>의 작가 김병완씨를 초청해 4월의 저자강연회를 개최했다.

 초청된 김병완 저자는 미래경영연구소 대표이자 작가, 강연가로 활동하며 그간 공부법, 독서법, 기업 경영전략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펴냈으며 이날 강연에서는 최신작 <김병완의 초의식 독서법>을 주제로 ‘인생을 바꾸는 독서법’에 대해 강의했다.

 강연회에는 김진오 지식정보처장, 박영철 부처장과 본교 재학생 및 일반 독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영철 부처장의 사회로 김진오 처장이 숭실대 독서프로그램의 취지와 목적, 강연자의 이력과 도서를 소개한 뒤 시작됐다.

 저자는 과거 재직했던 회사(삼성전자)에서 퇴직한 후 도서관에서 3년동안 책을 읽으며 터득한 일명 초의식 독서법으로 백수 신세에서 지금의 유명 작가이자 강사로 변신할 수 있었다는 독특한 이력을 소개하며 독서와 독서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한국의 독서행태를 미국중국일본과 비교하며 우리의 취약한 독서문화와 덜 발달된 독서법의 개선이 시급함을 지적했다특히 독서를 하는 이유가 지식과 정보의 습득이 아니라 의식의 확장과 강화, 생각하는 법의 획득에 있다며 학생들에 속독과 발췌독, 묵독을 지양할 것을 주문했다. 대신 자신이 깨우쳐 사용했고 조선 시대 선비들도 썼던 독서법인 손으로 쓰는 ‘초서’ 독서법과 몸과 마음을 단번에 집중하는 ‘의식’ 독서법에 대해 소개해 주었다

 강연이 끝나고 독서법에 대한 청중들의 열띤 질문들이 이어졌고 저자는 독서의 목적을 잊지 말 것과 꾸준한 독서하기를 권장하였다.

홍보팀 SNS학생기자 송하나(스토리텔링경영학과 4학년), 박석원(글로벌통상학과 3학년,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