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콘서트> 출간
작년 한해 뜨거운 호응 얻은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읽기 강연’ 책으로 발간
철학자 강신주 등 국내 최고 석학들이 전하는 열강의 감동 그대로
독서명문대학 숭실대에서 펼쳐지는 고전 명강좌를 이제 책으로 만날 수 있다.
매학기 본교 중앙도서관이 주최하고 EBS 교육방송이 공동 기획해 전국의 고교생들로부터 열띤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는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읽기 강연회’의 작년도 전 강의가 <고전콘서트(꿈결 출판사)>란 제목의 책으로 출간됐다.
7명의 국내 최고 석학들이 십대들의 눈높이에서 고전(古典)의 정수를 알기 쉽게 들려주던 강연 현장의 재미와 감동을 고스란히 책에 담았다. 책의 서두에는 "‘누구나 읽을 수 있으면서도 아무나 읽을 수 없는’ 고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내는 참 묘미와 성취감을 선사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능력과 언제든 혼자서도 고전을 대하고 읽어낼 힘을 길러준다"고 돼있다.
제1강 서울대 철학과 이태수 명예교수의 <플라톤-국가(Politeia)>를 시작으로, 제2강 서울대 서양사학과 주경철 교수의 <토마스 모어-유토피아(Utopia)>, 제3강 성신여대 교양학부 김경희 교수의 <마키아벨리-군주론(II Principe)>, 제4강 숭실대 정치외교학과 서병훈 교수의 <존 스튜어트 밀-자유론(On Liberty)>, 제5강 숭실대 불어불문학과 이재룡 교수의 <장 폴 사르트르-구토(La Naus?e)>, 제6강 숭실대 철학과 곽신환 교수의 <공자-논어(論語)>, 제7강 철학자 강신주씨의 <장자-장자(裝子)>까지 고전 명강좌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출간 직후 인터넷서점 YES24의 ‘오늘의 책’으로 선정되는 등 출판업계와 독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숭실대 중앙도서관과 EBS는 이번 첫 출간을 시작으로 매년 말 그 해 2차례씩 개최되는 강연회의 내용 전체를 이같이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발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 1학기 강연회는 다음달 22일(토) 시작해 6월 7일(토)까지 총 8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며 <어린왕자>, <사기>, <총,균,쇠>, <국부론> 이상 4권의 고전이 소개된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