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행·임경희 동문 부부 감사패 전달 및 네이밍 헌정식
장학금과 숭실발전기금으로 7년간 총 7천7백6십만 원 출연
부부의 특별한 모교 사랑 강의실 명패에 새겨 고이 간직
본교 동문 부부의 특별한 모교 사랑에 감사하고 보답하는 뜻깊은 자리가 열렸다.
지난 2006년 숭실발전기금 출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년 동안 각각 컴퓨터학부와 화학공학과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등 총 7천7백6십만 원을 모교에 기부해 온 김선행(전자계산학과 86학번)?임경희 동문(화학공학과 82학번) 부부를 학교로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강의실에 이들의 이름을 헌정하였다.
한헌수 총장은 26일 오전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이들 동문 부부를 환대하며 “그동안 학교와 후배들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김선행 동문과 임경희 동문 부부께 정말 감사드린다. 두 분의 아름다운 모교 사랑과 정성을 널리 알려 학교와 동문 사회의 귀감이 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선행 동문은 이에 화답하며 “이토록 크게 환영을 해주시어 너무 감사드린다. 모교로부터 너무나 많은 것을 받아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지 고민해오다 장학금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 지금은 학과 후배들에게 전달하고 있지만 순차적으로 기부 범위를 넓혀가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감사패 전달식 후 동문 부부와 환영 일행은 강의실 네이밍 헌정식을 위해 형남공학관과 정보과학관을 차례로 방문, 강의실 322호와 204호에 이들 부부의 이름을 딴 명패를 부착해 헌사하고 모교와 후배 사랑의 마음을 소중히 새겨두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행·임경희 동문 부부와 한헌수 총장을 비롯해 IT대학의 최형일 학장, 공과대 김재철 학장, 컴퓨터학부의 박동주 부학부장과 김명호 교수, 이상준 교수, 황규백 교수, 120주년기념사업회 장창훈 단장, 평생교육원 조춘구 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하였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