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부 강구조연구실 장동운 박사 한국공학한림원상 수상

2014년 2월 5일
12977

강구조연구실 장동운 박사 한국공학한림원상 수상

 지난해 12월 19일 국내 최고 권위의 공학기술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정준양)이 발표한 “2020년,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 미래 100대 기술과 주역”으로 본교 공과대 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 강구조연구실의 장동운 박사가 선정되었다.

 장 박사(사진)는 이날 오후 서울 조선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열린 대상자 시상식에 참석해 공학한림원상을 수상했다.

 건설환경공학 분과 내 ‘건설교통’ 분야의 ‘지속가능한 사회 비전‘ 부문에서 ‘건축물 장수명화’ 기술(제진댐퍼)로 재직회사 동료 2인과 함께 해당기술 주역으로 뽑힌 것이다.

 정 박사팀은 신도시 및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노후화에 따른 리모델링시 기존 건축물에 전혀 없거나 현 기준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적용된 지진하중 저감 공법이 새로이 필요하다는 데 착안, 지진하중을 감소시켜 구조적인 안전성을 확보함은 물론 지진하중에 의한 구조보강량을 절감하여 경제적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제진댐퍼’를 고안하게 되었다.

 본 공법은 특히 해외시장 수출 가능성과 엔지니어링, 금속, 기계, 건축자재, 전기설비, 신재생에너지에 이르는 다양한 업체와 분야로의 파급 효과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산학연 전문가로 120여 명의 선정위원회를 구성, ’12년 8월부터 17개월간 기업과 대학, 학회 추천을 받아 ‘건강한 사회, 지속가능한 사회, 스마트한 사회, 안전한 사회, 성장하는 사회’라는 5대 발전 비전에 부합하는 미래 대표 기술 100개와 개발 주역 217명(대학 56명)을 선정했다.

  본교 건축공학과에서 학사와 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쌍용건설(주) R&D팀 부장으로 재직 중인 장동운 동문은 대한건축학회 리모델링 분과위 부위원장, 한국강구조공학회 학회지편집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며 지난해 4월에는 대한건축학회 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홍보팀 (pr@ssu.ac.kr)

* 수상기술 적용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