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과 심영복 동문 3,000만원 기금출연 네이밍 행사
제3의 창학을 향한 역동 숭실대학(총장 한헌수)의 발전 에너지가 계속하여 축적되고 있다. 기계공학과 심영복 동문이 대학발전기금 3,000만 원을 약정한 것. 지난 12월 9일 오후 형남공학관에서 한헌수 총장과 심영복 동문(현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이구억 총동문회 사무총장, 이원 기계공학과 학과장 등이 함께한 네이밍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앞서 심 동문은 한헌수 총장을 예방하고 다과를 나누었다. 한 총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그동안 동문회 활동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부해 오셨는데 이번에도 큰 금액을 약정하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이렇게 흔쾌히 모교를 위해 기금출연을 해주시니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서 심 동문은 인사말을 통해 “모교인 숭실에서 받은 사랑에 항상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며 “그동안 학과 동문회 등에서 작은 정성들을 전했지만 더 늦기 전에 발심하여 최근 숭실이 역동하며 발전해 나가는 이때 힘을 보태고 싶어 이번에 기금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기계공학과 75학번인 심 동문은 기계과 전 동문회장, 총동문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총동문회 수석 부회장 및 ROTC 총동문회 회장을 맡고 있다. 그동안 꾸준히 모교에 기금을 출연해 온 심 동문은 대학발전을 위해 동문들의 뜻과 정성을 모으는 데 앞장서고 있다. 모교 발전을 위한 동문들의 뜨거운 마음이 계속 이어질 것이 기대된다. 홍보팀장 김지현(kimjh@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