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불문학과 <작가 장-필립 뚜생(Jean-Philippe Toussaint)과의 만남>

2013년 1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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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불문학과 ‘작가와의 만남’

 장-필립 뚜생(Jean-Philippe Toussaint)
 "소설 속 인물, 마리에 대하여 Autour de Marie, personnage romanesque"

 지난달 27일 벤처관 309호 강의실에서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학과장 최재호)는 프랑스문화원과 공동으로 벨기에 출신 불어권 작가 장-필립 뚜생(Jean-Philippe Toussaint)씨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작가이자 영화감독인 장-필립 뚜생은 그간 ‘마리’란 인물이 등장하는 4부작 소설을 펴냈는데 이 중 <도망치기>로 05년 메디치상을, 09년에는 <마리의 진실>로 데상브르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올해에는 작품 <벗은여자 Nue>로 프랑스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공쿠르상 최종 수상 후보 작가 4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모두 14권의 소설을 출간했으며, 국내에는 현재 4권이 번역돼 나왔다.

 이날 행사는 그의 4부작 소설 <도망치기 Fuir>, <사랑하기 Faire l’amour>, <마리에 대한 진실 La Verite sur Marie>, <벗은여자 Nue>에 등장하는 인물 ‘마리’에 대한 소개 강연을 중심으로 하여 작가가 직접 만든 단편영화 감상, 작품과 작가 본인, 문학 전반에 관한 상호 질의 응답 등의 순서로 순차 통역을 통해 진행되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