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기독교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박정신 교수 은퇴 강연
지난 11월 27일 오후 1시 30분 본교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숭실기독교학회 ‘제5회 정기학술대회 및 박정신 교수 은퇴 강연’이 열렸다.
오제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학회는 ‘자아탐색, 직업탐색, 그리고 기독교학’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권연경 교수가 "죽음과 새로운 삶의 변증법: 자기 정체성과 바울의 복음"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고 김회권 교수가 이에 대한 논찬을 맡았다.
학술대회를 마친 후에는 박정신 교수의 은퇴 강연이 열렸다. 박 교수는 ‘정신의 역사, 역사의 정신’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전했다.
박 교수는 목민 가족에서 태어나 모태의 신앙을 갖게 된 것을 시작으로 본교 사학과에 입학해 김양선 교수를 만나고 고려대 강만길 교수를 만나면서 기독교역사학자가 되기로 마음 먹은 것, 그리고 오랜 유학 생활 후에 본교로 돌아와 강단에 서기까지, 걸어왔던 지난날을 회고했다.
한편, 박정신 교수는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에서 역사학과와 국제학대학원 종신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2000년부터 본교 기독교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기독교와 역사사회변동, 한국기독교사 등의 강의를 해왔다. 홍보팀 전지수, 장주민(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