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공학부 김봉준·김동은 학생
제1회 초고성능 컴퓨팅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수상
장관상에 빛나는 숭실대생들의 슈퍼컴퓨팅 활용 아이디어
슈퍼컴퓨팅이 이끄는 미래 창조경제시대의 주역은 바로 우리!
본교 컴퓨터학부 재학생들의 슈퍼컴퓨팅 활용 아이디어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엘타워 등에서 개최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국가슈퍼컴퓨팅연구소 주최 ‘코리아 슈퍼컴퓨팅 콘퍼런스 2013’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미래창조과학부와 국가슈퍼컴퓨팅센터 주관 <제1회 초고성능컴퓨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수상의 쾌거를 거둔 것이다.
수상의 주인공은 본교 컴퓨터학부에 재학 중인 김봉준(10), 김동은(12) 두 학생(사진)으로 컴퓨터학부 김병기 교수의 지도 아래 ‘범죄비켜’란 팀명으로 대회에 출전하였다.
복잡한 과학기술이나 사회현안을 초고성능컴퓨팅을 통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겨루는 본 대회에서 이들은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범죄환경 디자인(CPTED) 분석과 범죄 예방 대책 마련’을 주제로 발표해 대상을 거머쥐었다.
아이디어의 골자는 인공위성으로 관측된 전국의 지형 데이터, 국각기관의 CCTV 영상, 수사기관의 범죄 현황 데이터를 시멘틱 웹 기술을 활용해 슈퍼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범죄노출환경특성(CPTED) 데이터와 비교함으로써 범죄 위험도를 사전 예측하고 이를 순찰강화, CCTV설치, 디자인 개선 등 각종 범죄예방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본 컨퍼런스는 국내외 산학연 슈퍼컴퓨팅 전문가 및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슈퍼컴 응용연구와 산업체 활용 관련 최신 성과를 공개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로 올해엔 500여명의 슈퍼컴 전문가, 교수 및 학생, 관련 연구자, 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아이디어 경진대회에는 전국의 거의 모든 대학 컴퓨터공학과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고 올해 처음 개최됐음에도 총 83개팀이나 참가하였다.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본선에는 1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 및 일반 참가자로 된 10개팀들이 진출해 교통(2), 재난(1), 교육(1), 사회(2), 범죄(2), 문화(2) 등 다양한 주제의 아이디어들을 발표하고 겨루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