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교수·최동익 동문, 제19대 국회의원 당선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나란히 여의도 입성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의 교수와 동문이 나란히 국회에 입성했다. 김현숙 경제학과 교수와 최동익 동문(사회사업 81)은 4월 11일 열린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각각 새누리당(13번)과 민주통합당(2번) 비례대표로 출마하여 정당 지지율에 따라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조세분야 전문가인 김현숙 교수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어바나 샴페인)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원과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2007년 9월부터 본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교수는 19대 국회에서 공평과세·불로소득 과세 등 세제개편과 보육의 국가책임제 실시 등 출산율 제고와 관련된 정책을 입안하겠다는 포부다.
지체장애와 시각장애의 역경을 딛고 장애인 단체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최동익 동문은 1981년 본교 사회사업학과에 입학해 1988년 대학원 석사과정까지 본교에서 마쳤다. 현재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장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대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최 동문은 19대 국회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 설치, 일하는 장애인복지 구현, 정보화를 통한 장애인의 자립지원 등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희덕 홍보팀 계장(woogun@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