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NHN, IT 실습환경 제공에 관한 MOU 체결

2012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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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숭실대-NHN, IT 실습환경 제공에 관한 MOU 체결
 실습 위한 서버 6백 대와 인프라 기술 지원받기로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와 NHN(대표이사 김상헌)이 ‘IT 실습환경 제공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양 기관 대표인 본교 김대근 총장과 NHN 김상헌 대표는 11월 2일 오전 10시 30분 본교 총장실에서 MOU 체결식을 가졌다.

 NHN은 개발사 상생 프로그램인 `에코스퀘어’의 대상 범위를 학계로 확대하면서 그 첫 번째 대상으로 본교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서버 600대를 지원받아 학교 실습실의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또 국내에서 가장 방대한 컴퓨터 인프라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축적했던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 기술 노하우도 함께 지원받아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줄 수 있게 됐다.

<▲ 사진설명 / 김대근 총장(좌)과 김상헌 대표이사(우)가 MOU 체결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대근 총장은 “NHN에서 기증해 주신 네이버 스퀘어도 학생들에게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공간으로 잘 활용하고 있어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또 이렇게 학생들이 실습 시 필요한 클라우드 환경과 인프라 기술 등을 무상으로 지원해 주셔서 컴퓨터학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상헌 NHN 대표이사는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분야인 IT 산업에서 한국이 여전히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힘은 사람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에코스퀘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신생 개발사들처럼, 소프트웨어 전공 학생들도 NHN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경험할 수 있는 힘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NHN은 3억여 원의 설치 자금을 들여 2008년 3월 본교 웨스트민스터홀 3층에 인터넷 카페 개념의 휴식공간인 ‘네이버 스퀘어’를 기증했다. 또 현재 NHN COO(최고운영책임자)로 재직 중인 이준호 전 컴퓨터학부 교수와 NHN에 근무하는 동문들이 컴퓨터학부 후배들을 위한 릴레이 장학금을 출연하기도 했다. 홍보팀 전지수(jsjeon@ssu.ac.kr

<▲ 사진설명 / 왼쪽부터 본교 서형민 발전협력팀장, 이인성 대외협력처장, 박동주 컴퓨터학부부학부장, 김대근 총장, NHN 김상헌 대표이사, 박원기 본부장, 김선옥 팀장, 양상환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