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승로지스틱스 채명기 회장, 장학금 5천만원 출연

2011년 5월 9일
12939

(주)대승로지스틱스 채명기 회장, 장학금 5천만원 출연

‘채명기장학금’으로 명명, 5년간 매해 경영학부 후배 8명에게 지원

채명기 ㈜대승로지스틱스 회장이 5월 2일 오전 11시 본교 총장실을 방문해 장학금 5천만원을 약정하고 이 중 천만원의 장학금을 우선 출연했다.

김대근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모로 숭실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채회장께서 또 후배들을 아끼는 마음을 이렇게 전달해 주시니 참으로 감사하며, 후배들 또한 회장님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서 김총장은 “채회장님의 큰 도움으로 숭실대학의 역사상 첫 해외사업인 ‘숭실-심양 한국어교육센터’가 설립되어 참으로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이 사업이 선례가 되어 인도의 ‘리빙워터스쿨’의 설립과 베트남의 ‘숭실-SKT IT센터’개원을 촉진시켰고, 현재 캄보디아에서도 새로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한주 경영학부장은 “이 장학금을 ‘채명기 장학금’으로 명명하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매학기 학년별로 각각 1명씩 총 4명을 선발할 계획” 이라며 “경영학부는 ‘채명기 장학금’의 첫수혜자가 되는 2011학년도 1학기 4명의 장학생들을 이미 선발 해 놓았다”고 밝혔다.

채회장은 “박사학위과정 후 다시 회사로 복귀하니 힘든 부분도 많았지만, 훌륭한 교수님들의 가르침을 따라 숭실에서 배운 것이 매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서 “‘숭실-심양 한국어교육센터’가 숭실의 첫 해외사업이라고 말씀하시니,  성공적으로 사업이 펼쳐질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더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본교 대학원 경영학과에서 마케팅을 전공한 채 회장은 재학 당시 원우회 발전기금을 비롯해, 2005년부터 현재까지 수차례에 걸쳐 8천3백여만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했다. 또 매칭 펀드를 통해 중국의 ‘숭실-심양 한국어교육센터’설립과 ‘SGS 동북아 물류연구소’의 원활한 사업추진에 기여했다. 홍보팀장 김지현(kimjh@ssu.ac.kr)

<▲ 사진 / 왼쪽부터 김지현 홍보팀장, 김근배 경영대학장, 이상원 부총장, 김대근 총장, 채명기 ㈜대승로지스틱스 회장, 유한주 경영학부장, 안승호 경영학과 교수, 강기두 학생처장, 윤형흔 대외협력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