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근 총장 ‘2010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 인재경영 대상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 선정…‘학생이 만족하는 강한대학 추진’ 높은 평가
김대근 총장이 중앙일보에서 발행하는 경제 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가 제정한 ‘2010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에서 공공 인재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고 중앙일보와 지식경제부가 후원한 경제리더 대상은, 각 기관의 지원서를 접수 받아 9월 10일 중앙일보 대회의실에서 학계와 언론계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13개 부문 수상자 33명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9월 30일 오전 11시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KAIST 서남표 총장, 유한킴벌리 최규복 대표, 지창훈 대한항공 대표 등 국내 주요 기업과 대학의 대표가 상을 받았다.
김 총장은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수여하는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하며 “학생이 만족할 수 있어야 비로소 대학의 발전이 가능하다. 숭실은 수준 높은 특성화 교육으로 취업률을 올리고, 국제화를 가속화하여 ‘숭실다움’을 실현하고자 한다”면서 “기독교에 바탕을 둔 인성교육으로 인성을 겸비한 전문지식인을 길러내는 것이 목표”라고 자신의 경영철학을 밝혔다.
김 총장은 또 “신설된 금융학부를 통해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전문가를 배출할 것이며, 영어강좌와 외국인 교수 비율을 높이고, 외국인 학생 비율도 15%까지 확대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전공에 따라 교환학생 프로그램, 복수학위 및 공동학위, 해외 인턴제 등 국제 교류 기회를 전체 학생의 3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본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건국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1984년 본교 경영학부 교수로 시작해 경상대학장, 대학원장, 대외부총장 등을 거쳐 작년 3월 총장으로 취임한 명실상부한 숭실인이자 경영 전문가이다. 현재 (재)안익태기념재단 이사장과 숭실공생복지재단 이사 등을 맡고 있다.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