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2010년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 선정
작년 신규지원대학 선정에 이어 올해 선도대학에 뽑혀…5억원 지원 받아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가 작년 입학사정관제 신규지원대학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에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6월 18일 2010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교과부와 대교협은 지난 4월 16일 사업공고 후 대학의 신청을 받아, 현직 교수, 입학사정관, 교사 등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 △2009년 사업 추진 실적(또는 도입 여건) △2010년 사업 운영계획 △향후 3년간 발전계획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입학사정관제 운영지원사업 60개교(325억 원), 입학사정관 전문 양성·훈련 프로그램 지원사업 7개교(15억 원)로, 총 34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본교의 경우 연간 5억 원을 지원받는다.
입학사정관제 운영지원사업의 경우 선도대학은 지난해 15개교에 이어 올해 숭실대를 비롯하여 △경희대 △부산대 △인하대 △한양대 등 추진역량 및 성과가 우수한 14개교가 추가 선정됐다. 이들 29개 대학에는 선발 규모 등에 따라 교당 3억 원에서 22억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대교협 관계자는 “올해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점검 및 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사업관리를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홍보팀(pr@ssu.ac.kr)
<▲ 사진설명 / 지난 1월 26일 교내에서 진행된 '숭실대학교 입학사정관제 모의전형'에서 예비 수험생이 면접을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