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기숙사 ‘레지던스홀’ 준공

2010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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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Residence Hall(생활관)' 준공


BTO방식 330억 투입…1,403명 수용규모로 재학생 수용률 12%로 올려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갖춰…“최고의 시설로 학생만족도 극대화”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는 3월 29일 오전 11시 민자기숙사인 ‘Residence Hall(생활관)’의 준공 감사예배를 이 건물 입구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대근 총장과 이덕실 총동문회장, 이봉관 (주)서희건설 회장, 박영규 한국사학진흥재단 사무총장 등 2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한마음으로 준공을 축하했다.


 


2008년 9월 공사를 시작한 Residence Hall은 연면적 약 29,109㎡(8,805평)에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로 725실을 갖추고 있으며 1,403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 건물은 1~4인실의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들의 기숙시설과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세미나실, 식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1학기부터 입사생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현재 약 95%의 충원율을 보이고 있다.


 


김대근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Residence Hall의 완공으로 재학생 수용률을 약 12%로 대폭 끌어올림으로 재학생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공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곳에서 소중한 꿈을 키우고 이뤄나가면서 사회의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새 생활관을 건축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서희건설과 한국사학진흥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아름다운 기숙사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교본부와 기숙사 운영실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덕실 총동문회장은 “모교의 생활관이 많은 후배들이 꿈을 키우고 삶을 디자인하는 좋은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 박영규 한국사학진흥재단 사무총장은 “타 대학에도 자금을 투자하면서 많은 민자기숙사를 방문해 봤지만, 숭실대처럼 훌륭한 건물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건축을 맡은 이봉관 (주)서희건설 회장은 “자재값 폭등과 유례 없는 폭설 등 공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오늘 이렇게 준공식을 갖게 됨에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 /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영규 사무총장, 이봉관 회장, 최장호 캠퍼스종합개발센터장, 이성관 대표이사>


 


한편, 김 총장은 “Residence Hall의 준공을 위해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임동오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사무총장 대리수여)과 이봉관 (주)서희건설 회장, 이성관 (주)건축사무소 한울건축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본교 최장호 캠퍼스종합개발센터장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