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12주년 기념예배 거행

2009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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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개교 112주년 기념예배 거행


김대근 총장 “도전과 창조의 기상으로 다함께 숭실의 변화를 이뤄내자”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는 10월 9일 오전 10시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박종순 이사장, 김대근 총장, 이덕실 총동문회장,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등 내외빈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112주년 기념예배를 거행했다.




연요한 교목실장의 인도로 진행된 이번 기념예배는 △박종순 이사장의 설교 △만돌린오케스트라의 축주 △숭실대상·우수직원· 공로상· 특별상 시상 △근속자 표창 및 공로메달 수여 △김대근 총장의 기념사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대근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숭실은 베어드 선교사와 평양 시민들이 교육 구국의 신념으로 세운, 한국 최초의 근대 대학이며, 민족 대학이고 기독교 대학”이라며 “이 땅에 많은 대학들이 있고 앞으로도 수많은 대학들이 명멸을 거듭하겠지만 우리 민족이 존재하는 한, 단 하나 뿐인 최초의 대학이 바로 숭실임에 더할 수 없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경영목표에 대해  “'학생이 만족하는 강한대학'은 연구가 왕성하고, 통섭과 융합의 교육이 구현 되고, 학생의 잠재 역량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대학”이라며 “글로벌 지식 네트워크를 구비하고, 세계를 이끌어나갈 지도력과 인성을 가르치고, 학생중심의 행정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대학이 숭실이 실현하고자 하는 대학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마지막으로 “숭실의 변화는 한 사람의 노력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며 “숭실 구성원 모두가 건학이념인 '진리와 봉사'를 최고의 선으로 숭상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도전과 창조'의 기상으로 다함께 변화를 이루고자 할때만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사진설명 / 김대근 총장이 박종삼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한국월드비전 회장)에게 형남학술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기념예배에서는 제10회 숭실대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는 △형남학술대상 박종삼 명예교수(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 한국월드비전 회장) △추양목회대상 장석진 목사(美 뉴욕 성결교회 담임목사) △베어드교육대상 김도림 학장(American College of Medical Technology) △사회봉사대상 양회선 이사장(법무부 사단법인 한국기독교교정복지선교회 이사장) △사회봉사대상 이근우 변호사(이근우 법률사무소)이다.




이밖에 우수직원으로는 최재웅 총무구매과장과 이종식 학생계장, 공로상에는 윤성효 축구단 감독, 특별상은 조규송 학생(경영 07, 제44회 공인회계사 시험 전국 최연소 합격)이 각각 상을 받았다.




또 본교 박종순 법인이사장은 30년, 20년, 10년 근속자들에게 각각 표창장과 공로메달을 수여했으며, 이덕실 총동문회장은 근속자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감사인사를 전달했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먼저 숭실대학교 개교 112년을 축하드리며, 오늘 귀한 자리에 초대해 주신 박종순 이사장님과 김대근 총장님 및 숭실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우리나라 정부가 1948년에 수립된 것에 비춰 봤을 때 숭실의 112년이라는 세월의 무게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며 “우리나라가 세계2차 대전이래 독립한 신생국가 중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뤄낸 나라이지만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안고 있는데, 숭실인 여러분의 겸손과 왕성한 도전 정신, 지성의 힘을 바탕으로 비전을 제시하고 나라와 사회를 힘차게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 또한 숭실 가족의 한 사람으로 숭실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교 기념행사로 교수저작출판기념회가 한경직기념관 로비에서 열렸으며, 10일에는 ‘범숭실인 한마음 큰잔치’와 학과별 홈커밍데이 행사가 한경직기념관 및 각 강의실에서 열린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