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베트남에 ‘SKT-SSU IT 교육센터’ 오픈

2007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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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공동으로 베트남에 ‘SKT-SSU IT 교육센터’ 오픈


베트남 내 사회공헌 및 아시아 IT 교육 허브 육성
‘숭실대 호치민 캠퍼스 설립 프로젝트’등의 교두보 역할 수행


 


숭실대(총장 이효계)는 SK텔레콤(사장 김신배)과 공동으로 베트남 호치민시에 ‘SKT-SSU IT 교육센터(센터장 김광용 경영학부 교수, 이하 센터)’를 오픈했다. 이 센터는 베트남 현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IT 무료 교육을 통해 IT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국내 최초로 IT대학을 설립하는 등 IT 특성화대학인 본교는, SK C&C로부터 전문강사를 지원받아 JAVA, 오라클, UNIX 등 전문 IT 교육은 물론, 한국어 및 영어 등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SK텔레콤측은 IT 교육과 CDMA 소프트웨어 기술 연구 개발을 지원하며, 교육센터 설립 및 운영 전반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이 센터에서는 지난 11월 만 32세 미만의 현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했다. 여기에 호치민 공과대학, 하노이 공과대학 등 현지 우수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이 대거 지원하여 약 9.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총 40명의 수강생이 뽑혔으며, 1차 교육은 이달 10일에 시작하여 내년 5월까지 6개월 간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1인당 1만 달러 이상의 고급교육이지만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글로벌 브레인’ 양성을 모토로 삼아 온 본교는, 이번 교육센터 설립을 ‘사회공헌 활동의 세계화’로 이어갈 계획이며 베트남 내 제2캠퍼스 설립 또한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 교육과정을 이수한 우수한 인재를 본교 석‧박사과정 장학생으로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 센터를 통해 양성된 IT 전문가의 SK 그룹 인턴십 기회 및 취업을 지원하고, 베트남 현지 SK텔레콤 신규 사업분야 및 관련 IT 기업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본교는 이 센터의 오픈과 병행하여 자체 보유하고 있는 특허 및 컴퓨터 프로그램의 기술 이전사업, 교내 벤처중소기업센터에 입주한 IT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 사업, 베트남 내 한국기업 임직원 재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숭실대학교 호치민 캠퍼스'를 설립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러한 중장기 계획에 있어 ‘SKT-SSU IT 교육센터’는 제반 사업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