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아카펠라 동아리 SSUGAR,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은상

2023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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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아카펠라 동아리 SSUGAR(슈가)는 강원특별자치도·강릉시·독일 인터쿨투르(Interkultur)가 공동주최한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했다.

세계합창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합창 경연 대회로, 올해에는 7월 3일(월)부터 13일(목)까지 강원도 강릉시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34개국 324팀의 합창단 8,000여 명이 참가했다.

본 대회에서 SSUGAR는 12명이 팀을 이루어 오픈경연 팝 앙상블 부문에 출전했다. ‘A million dreams’, ‘City of stars’, ‘만화메들리’,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등 총 4곡으로 참가했으며, 최종 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SSUGAR팀의 합창대회 경연 영상은 SSUGAR 유튜브 계정에서 찾아볼 수 있다.

SSUGAR 동아리 회장인 라성재 학생은 “’동아리 활동하는 거 한 획을 그어보자’라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대회 예선을 신청했고, 구성원들이 모든 것을 보여주고 내려오겠다는 마음으로 단결하여 본선까지 열정적으로 준비했다”며, “값진 수상까지 할 수 있어 감사하고 기뻤지만, 무엇보다 무대를 향한 마음으로 하나가 된 경험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 합창에 나선 동아리팀의 팀장을 맡은 권정은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며 차곡차곡 쌓아온 노력이 시상식 때 ‘슈가’가 불림으로써 그 빛을 발했다고 생각한다. 잘 따라준 팀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울며 웃으며 행복해하는 팀원들과 태극기를 들고 단상으로 나아가는 그때의 벅참은 다시 느낄 수 없을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SSUGAR는 지난 2021년 ‘홍콩·마카오대학 아카펠라 경연대회’ 외국인 부문 2위를 수상했으며, 정기공연 및 프로 아카펠라 그룹 초청 멘토링 등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내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제13회 세계합창대회 금상을 목표로 열정적인 활동을 진행 중이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