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김두화 동문 대전 국립현충원 안장식
식이 대전 국립 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날의 영광이 있기까지 가장 많은 노력을 했던 성주탁 명예교수와 김상기 교수는 “숭실대학교 관계자 여러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셔서 너무나도 고맙다.”며 깊은 고마움을 나타냈다.
유골을 땅에 묻고 흙을 덮는 순간 두 교수의 표정은 잠시 굳어졌지만 “좋은 곳으로 오셨으니 참으로 잘 된 일이다”라며 이내 평정심을 되찾았다. 숭실대학교 이성구 관리처장은 “인적마저 드문 쓸쓸한 곳에 계시다가 제 자리에 오셨으니 이제야 마음이 놓인다.”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김두화 동문은 평양 숭실대학 문과 1회 졸업생으로, 제 60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 포상자(건국훈장 애족장)로 추서되어 작고한지 40여년 만인 작년, 뒤 늦게 그 공을 인정받았다.
9월 21일 오후 2시, 숭실대학교 1회 졸업생 애국지사 김두화 동문의 안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