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풍 동문 고서적 기증

2006년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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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환개발 대표이자 대한성공회 신부이기도 한 김사풍 동문(사진 오른쪽, 사학과 60학번)이 4월 3일 오전 총장실을 방문해 최순이씨로부터 기증받은 고서적을 전달했다.

 이 서적들은 우리 대학 초대학장이던 배위량 박사의 부인, 안애리 여사가 저술하고, 평양숭실 당시  교재로 쓰였던 생리학초권(生理學初券, 1921년 발행)을 비롯해 신약전서대지(新約全書大指, 1914년 발행), 비문척독(備門尺牘, 1916년 발행) 등 5점이다. 김사풍 동문은 "북한에 살던 최순이씨의 시부모가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우리 숭실대학과도 인연이 있는 책들이라 소중히 받아 전달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