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식 회장(경제 61) 장학금 5천만 원 출연

2022년 12월 26일
65137

 

임원식 회장(경제 61) 장학금 5천만 원 출연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12월 21일(수) 총장실에서 ㈜온누리태양광 임원식 회장(경제 61) 장학금 5천만 원 출연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연식에는 장범식 총장, 임원식 회장, 박복례 여사, 임만호 동문(경영 61), 김광영 동문(농촌사회 63), 이근배 시인, 윤형흔 비서실장, 조성민 발전기금팀장이 참석했다.

임원식 회장은 본교 경제학과 61학번 동문으로 본교 제27대 총동문회장을 맡았으며, 현재는 총동문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 회장은 1995년부터 현재까지 100주년기금, 120주년 건립기금, 임원식 장학금 등 총 4억 7천여만 원을 출연했다.

장범식 총장은 “궂은 날씨에 광주에서 학교까지 먼 길을 사모님과 함께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임 회장님의 숭실에 대한 사랑과 베풀어주신 정성을 늘 잊지 않고 있으며, 학교 발전을 위해 마음과 물질로 후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후원해주신 취지에 맞게 소중히 사용할 것이며, 임 회장님을 비롯한 선배님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원식 회장은 “오는 길에 학교를 돌아보면서 학창 시절 추억이 떠올랐다. 시골에서 기숙사 비용이 올라오지 않아 학교 앞 국숫집에서 하루 세끼를 국수로 때우던 시절, 국숫집 아주머니께서 ‘어찌 젊은이가 일주일 내내 국수만 먹고 지내느냐’며 따뜻한 밥 한 그릇을 주셨던 기억이 난다. 어렵게 공부하면서 다녔던 학교가 오늘날 이렇게 커지고 발전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부터 임원식 장학금 2억 원을 약정하고 씨를 뿌렸다. 내년에 약속한 2억 원을 채우고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함께 강의하면서 마음을 전하고 싶다. 학교를 위해 봉사하고 애써주셔서 감사하고, 저도 늘 학교를 생각하면서 살겠다”라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