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사업단, 제3회 글로벌한국학포럼 개최

2021년 10월 13일
1273

 

본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이 10월 13일(수) 오전 10시 <전시 하 식민지 ‘일평농원’(一坪農園)과 남성성>를 주제로 제3회 글로벌한국학 포럼을 개최했다.

 

캐나다 요크대학교 고선호 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서 전시기 총력전체제에서 일제의 식량증산정책의 일환으로 장려되었던 ‘일평농원’(학교나 가정의 텃밭)을 중심으로 파시즘적 권력이 일상문화와 젠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장경남 단장은 “사업단에서는 국제적 학술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글로벌 한국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한국학자를 초청해 <글로벌한국학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활발한 토론과 학술적 교류를 통해 연구원들의 연구가 심화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은 지난 2018년, 인문사회 계열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한국연구재단 주관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에 선정되어 ‘근대 전환공간의 인문학, 문화의 메타모포시스(Metamorphosises)’의 주제로 연구하고 있으며 개항 이후 외래 문명의 수용이 한국의 근대를 형성하는데 어떤 역할을 했고 어떤 방식으로 변용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탐구하고 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