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HK+사업단, 2021년 제3회 콜로키움 개최

2021년 10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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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이 10월 6일(수) 오후 1시 제3회 콜로키움을 온라인(zoom)으로 개최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한림대학교 장세진 교수가 <동아시아 열전/냉전과 ‘중립’으로서의 일본어 글쓰기-장혁주의 한국전쟁 재현(1951-1954)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장혁주는 대표적인 식민지 시대 이중언어 작가이다. 1932년 소설 〈아귀도(餓鬼道)〉를 발표하여 일본 문단에 등단했다. 일본어로 쓰인 소설이지만, 식민지인 조선 농민들의 비참한 생활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조선과 일본 문단 양쪽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 발표에서는 장혁주가 제시한 ‘중립’의 의미를 남한과 일본이라는 당대의 콘텍스트 속에서 재구성하고, 나아가 동아시아 열전, 냉전의 구도와 연관지어 논의했다.

 

장경남 단장은 “HK+사업단에서는 콜로키움을 분기별로 한 번씩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활발한 토론과 학술적 교류를 통해 연구원들의 연구가 심화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보팀(pr@ssu.ac.kr)

HK+사업단, 2021년 제3회 콜로키움 개최

2021년 10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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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이 10월 6일(수) 오후 1시 제3회 콜로키움을 온라인(zoom)으로 개최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한림대학교 장세진 교수가 <동아시아 열전/냉전과 ‘중립’으로서의 일본어 글쓰기-장혁주의 한국전쟁 재현(1951-1954)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장혁주는 대표적인 식민지 시대 이중언어 작가이다. 1932년 소설 〈아귀도(餓鬼道)〉를 발표하여 일본 문단에 등단했다. 일본어로 쓰인 소설이지만, 식민지인 조선 농민들의 비참한 생활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조선과 일본 문단 양쪽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 발표에서는 장혁주가 제시한 ‘중립’의 의미를 남한과 일본이라는 당대의 콘텍스트 속에서 재구성하고, 나아가 동아시아 열전, 냉전의 구도와 연관지어 논의했다.

 

장경남 단장은 “HK+사업단에서는 콜로키움을 분기별로 한 번씩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활발한 토론과 학술적 교류를 통해 연구원들의 연구가 심화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