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신응철 교수, 한국해석학회 및 한국현대유럽철학회 회장 선출

2024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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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석학회 및 한국현대유럽철학회 회장으로 선출된 신응철 교수(사진=숭실대)>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원장 장경남) 신응철 학술연구 교수가 지난 7월 27일(토) 한국해석학회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8월부터 향후 2년간이다. 신 교수는 또한, 한국해석학회와 한국하이데거학회를 근간으로 통합 등재 학술지인 『현대유럽철학연구』를 연 4회 발간하고 있는 한국현대유럽철학회 제5대 회장에도 동시 선출됐다.

1994년 설립된 한국해석학회는 동서양의 해석학 연구, 고전 텍스트 연구, 성서 해석학, 예술작품 해석, 문화 해석학 등 해석학과 관련된 융합연구 및 교육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철학 분야 학술단체이다. 해당 학회는 연 4회의 등재 학술지 발간과 연 4회의 학술대회개최 등을 통해 학술적 교류를 촉진하고 연구자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있다.

제16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신응철 교수는 문화 해석학 연구자로, 숭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가다머의 해석학 연구로 석사학위를, 에른스트 카시러의 문화철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카시러의 문화철학』, 『기독교 문화학이란 무엇인가』, 『기독교 철학자들의 문화관』, 『문화, 철학으로 읽다』, 『에른스트 카시러』, 『관상의 문화학』 등 단독저서 14권과 70여 편의 등재지 논문을 발표했으며, 대림대 교양학부 교수, 경성대 글로컬문화학부 교수, 동아대 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기독교철학회 부회장, 한국인간과자연학회 부회장으로 학계와 시민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신응철 교수는 “한국해석학회 출범 3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학회가 동서양 해석학 연구와 다양한 철학적 담론을 생산하는 중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