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동작경찰서와 SNS 유학생 범죄예방 홍보단 2기 창단식 열어

2021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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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동작경찰서(서장 박영수)와 협업을 통해 유학생 치안에 앞장서고 있는 SNS 유학생 범죄예방 홍보단(이하 홍보단)의 2기 창단식과 오리엔테이션을 4월 21일(수) 오후 3시 글로벌인포메이션센터에서 개최했다.

 

국제처가 운영하고 있는 홍보단은 동작경찰서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이 쉽게 연루되는 범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유학생 치안에 앞장섰으며 지난해 11월부터 3월까지 1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기 홍보단(9명)은 베트남 응웬티탄(글로벌통상), 도타인중(경영),모아(중어중문), 전티훵흐엉(글로벌통상) 학생과 일본 시게이사 하루카(중어중문) 학생, 중국 조천문(국어국문), 신쟈오(글로벌미디어), 여가명(언론홍보) 학생, 터키 박나래(언론홍보) 학생이 이번 달부터 8월까지 활동한다.

 

최근 보이스피싱, 스팸 문자메시지의 수단과 방법이 교묘해지고 있으며 한국어가 서툰 유학생은 범죄위험에 더 쉽게 노출되고 있다. 홍보단은 유학생들의 피해예방을 돕기 위해 각자의 자국어로 범죄피해예방법을 번역하게 된다. 특별히 이번 2기는 글로벌인포메이션센터에서 범죄예방의 날 등을 주제로 행사를 개최하고 치안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경찰과 함께 캠퍼스 주변 야간 순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재필 국제처장은 “학업으로 바쁠 텐데도 유학생들을 대표해 홍보단 활동에 참여해줘서 고맙다”며 “더욱 뜻깊은 활동이 될 수 있도록 국제처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경찰서 홍보영 경감은 “숭실대에서 적극적으로 지역과 외국인 유학생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동작경찰서 외사계 홍보영 경감, 민영주 경위, 이남희 경위, 김기철 경장이 참석했으며 숭실대 국제처 한재필 처장, 국제팀 양귀섭 팀장, 한혜규 팀원, 강혜원 팀원, 박건주 팀원, 범죄예방 홍보단 2기 단원 6명이 함께했다.

 

한편, 숭실대는 지난 2월 교육부 인증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에서 우수 인증 대학으로 선정되며 교육국제화역량을 검증받았다.

 

<동작경찰서 홍보영경감(가운데)과 홍보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