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일(목), 국제팀(팀장 양귀섭)이 신양관 글로벌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만족도 개선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유학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0학년도 유학생 교육수요자만족도조사 결과와 유학생 대상 프로그램에 대한 결과를 공유했다. 유학생 1,258명 중 266명(21%)가 참여한 외국인유학생 만족도조사는 2020년 11월 20일부터 약 6주간 진행됐다. 조사 내용은 ‘교육과정, 소속학과, 학교시설, 행정 서비스, 학생지원서비스, 학교 이미지 및 전반적 만족도’며 여기에 코로나19 관련 학교 운영 만족도에 대한 항목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조사 결과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음(82.3) △도서관 시설 및 이용에 전반적으로 만족함(81.2) △국제처의 행정서비스에 만족함(79.3)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대피로, 안전도구, 범죄예방을 위한 시설 등이 잘 마련됨(79.2) △주변 사람에게 숭실대에 입학할 것을 추천하고 싶음(76.8) △대외적인 이미지에 자부심을 느낌(76.6) △우리 학과의 행정서비스에 만족함(76.0) △홈페이지는 유학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76.0) 순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작년보다 1.0~4.6점 증가했다. 모든 세부항목 만족도를 산술평균하여 산출한 종합 만족도는 만족 28.9%, 보통 59.8%, 불만족 11.3%로 나타났다. 학교 대외적 이미지, 소속감, 동문회 참여 및 기부금 의향, 대학 재선택 의향 등 4개 항목 만족도인 전반적 만족도는 전년(72.8) 대비 1.2점 상승한 74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학생 취·창업 프로그램을 적절히 지원함 항목은 65.8점(2019)에서 4.3점 증가한 70.1점(2020)으로 나타났다. 취업지원, 인턴기회, 진로적성개발 기회 등 취업 프로그램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커리어스타트(8주간 취업 컨설팅)’를 신설하고 졸업생 취업성공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취·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한 결과다. 이 외에도 유학생 범죄예방 홍보단 활동과 중국 유학생회(청출어람) 자가격리자 지원 등 유학생 간 문화교류를 위해 학생 자치활동을 지원했으며 유학생 학습역량 강화를 위해 1:1학습코칭, 학사경고자 멘토링, 마인드케어 심리검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자기만들기, 도장만들기 등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기획 중인 국제팀은 코로나19로 대면 실시가 불가할 경우 키트를 집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참석한 유학생 11명(중국 7명, 베트남 2명, 일본 1명, 카자흐스탄 1명)의 건의사항을 수렴한 국제처는 4월 셋째 주 개선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