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중소기업학과 김범승 학생, ‘제6회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

2020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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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벤처중소기업학과 3학년 김범승 학생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가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전통 소재를 활용해 만든 우수한 콘텐츠 기획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제6회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인 문화체육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5월에 시작한 공모전에는 39개 대학 73개 팀이 지원해 1차 기획안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작 8개 팀이 선정됐다. 이후 전문가 지도를 통해 발전시킨 완성도 높은 최종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7일(토) 오전 11시, 전쟁기념관 이병형 홀에서 공개심사를 진행하고 문체부 장관상(대상) 1개 팀, 국학진흥원장상(최우수상) 1개 팀, 우수상 2개 팀, 장려상 4개 팀을 선정했다.

 

 

문체부 장관상은 본교 김범승 학생의 팀인 ‘한국다람쥐’의 보드게임 <난전일기, 명량으로 가는 길>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명량해전 직전 이순신 장군의 60일간 수군 재건의 여정을 보드게임으로 풀어내고, 이순신 장군과 함께한 장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심사위원들은 “지나간 역사의 소재임에 불구하고 이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에 담았다는 점, 시제품을 제작하고 투자계획까지 준비하는 등 게임의 활용화 방안까지 구상했다는 점이 돋보인다.”라고 평가했다.

 

 

김범승 학생은 “내가 기획한 콘텐츠가 전문가의 도움과 조언을 통해 실제로 개발되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에 진로를 가지고 있는 숭실대 학우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공모전이다. 앞으로 ‘난전일기 – 명량으로 가는 길’을 빠른 시일 내에 제품화해서 많은 사람들이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범승 학생은 교육용 보드게임 개발사 ‘매직빈 게임즈’와 협업을 통해 내년 상반기 안으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유통을 위해 창업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