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언론홍보학과에는 ‘광고론’ 수업이 개설되어 있다. 광고론 수업 수강생들은 매번 기말과제를 수행하는데, 이번 2022학년도 1학기 수업에서는 팀을 구성한 수강생들이 한 기업을 선정하고 광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오늘 만나볼 6명의 ‘포토크레이지’ 팀원들은 현재 대학생들의 문화로 자리 잡은 ‘즉석 사진’을 키워드로 기말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이들이 선정한 기업은 숭실대학교 중문 앞에 위치한, 숭실대학교 부근 유일한 즉석 사진 프랜차이즈인 ‘PhotoGray(포토그레이)’. 학생들에게 익숙하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즉석 사진’이라는 트렌드에 숭실대학교 마스코트 ‘슝슝이’를 모델로 사진 프레임을 기획하는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여섯 학우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Q. ‘광고론’ 수업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권현도(언론홍보학과 21): 광고론 수업은 언론홍보학과의 전공선택 수업으로써 이민규 교수님이 진행하시고 계십니다.
과목 이름이 그렇듯 광고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고, 특히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학우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과목입니다.
Q. 프로젝트를 어떻게 기획하게 되셨는지 말씀해주세요.
A. 윤지민(독어독문학과 21): 광고론 수업의 기말과제로 기업을 한 개 선정해서 해당 기업에 대한 광고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회의에서 언급된 다양한 기업 중에서 고민을 하다가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즉석사진’이 일종의 문화로 자리잡았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또래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포토부스’ 광고를 기획하면 흥미로운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다양한 포토부스 중에 학교 앞에 위치한 ‘Photogray’를 선택했고, 학교와 연관시키기 위해서 숭실대학교의 마스코트인 ‘슝슝이’를 모델로 하여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Q. 협업 진행 과정은 어땠나요?
A. 박천송 (미디어경영학과 19): 가장 먼저 포토그레이 숭실대점 점주님께 저희 기획안을 보내드렸는데, 기획안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숭실대점 단독으로 프레임 제작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많이 주셨습니다. 사실 프레임 제작이 가능할 줄 모르고 다른 아이디어도 개발중에 있었던 터라 정말 기뻤고, 이후에 홍보팀 노근호 선생님께 기획안을 드렸는데 학교 측에서도 학생들을 위한 기획안이라고 판단해주셔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시킬 수 있었습니다.
Q. 팀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없었나요?
A. 장재욱(경영학부 18): 팀원들이 다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서로 많이 도와줘서 내부적으로는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외부적으로는 아무래도 저희가 학교 로고나 마스코트를 상업적으로 활용을 하다 보니 학교 홍보팀과 일정 및 의견을 조율할 때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었고, photogray본사와 숭실대점 사이에서도 비슷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팀원들이 서로 잘 도와가면서 이러한 부분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진행 시킬 수 있었습니다.
Q. 슝슝이 프레임 캠페인이 photogray의 향후 인지도와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었나요?
A. 오혜명(언론홍보학과 21): 네. 실제로 매출향상에 도움이 되었고 역대 하루 매출 최고액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주말 매출의 경우 150% 정도 증가했고 1학기 중간고사 기간과 대비할 때 하루 평균 매출이 12% 증가했습니다.
Q. 앞으로 학교 다니면서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싶으신가요?
A. 이동영(언론홍보학과 21): 먼저 슝슝이 프레임처럼 숭실대학교 학우분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싶고, 꼭 하고 싶은 게 있다면 다른 학교와 포토그레이와 협업을 해서 다른 학교의 마스코트를 가지고 프레임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기획해보고 싶습니다.
Q. 슝슝이 프레임을 즐겨주신 숭실대학교 학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권현도(언론홍보학과 21): 슝슝이 프레임 많이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른 프레임도 제작한다고 하니까 관심 많이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장재욱(경영학부 18):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많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코로나로 인해서 많이 답답하실 텐데 슝슝이 프레임 사진으로 작게나마 친구들과 좋은 추억 간직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A. 박천송(미디어경영학과 19): 학우분들께서 슝슝이 프레임을 많이 좋아해 주신 덕분에 숭실대학교만을 위한 프레임 제작을 또 한 번 제작한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A. 이동영(언론홍보학과 21): 슝슝이 프레임 이벤트 기간은 비록 짧았지만 많은 학우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정말 뿌듯하고 슝슝이와 좋은 추억 만들고 가는 것 같아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A. 오혜명(언론홍보학과 21): 슝슝이 프레임을 사랑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저희 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슝슝이 프레임으로 좋은 추억 만드셨기를 바랍니다.
A. 윤지민(독어독문학과 21): 저희가 과제로 생각한 간단한 아이디어였는데 많은 분께 추억을 만들어드린 것 같아 굉장히 뿌듯하고 이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도록 도와주신 photogray 점주님과 학교 홍보팀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 기사 작성 : 학생기자단 PRESSU(프레슈) 12기 정민우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18학번) ]
[ 카드뉴스 제작 : 학생기자단 PRESSU(프레슈) 12기 신지수 (경제학과 20학번) ]
[ 영상 편집 : 학생기자단 PRESSU(프레슈) 12기 조아현 (언론홍보학과 19학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