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의 문학을 꽃피운 – 이효석

2006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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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 무렵'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작가 이효석. 그는 숭실재학시절에도 두뇌가 명석하 여 스승의 총애를 독차지하는등 작가로서의 발돋음을 숭실에서 다져갔다. 또한 교직에 들어선 후에도 차분한 명강의로 학생들에게도 무애 양주동 박사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는 교수였다고 전해진다. 명석한 두뇌와 여유있는 생활, 그리고 자신이 추구한 탐미주의적 집념이 자연을 바탕으로 한 훌륭한 작품세계를 창조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그의 작품으로는 '화분', '벽공무한' '거리의 목가' 등의 장편과 '노령근해', '성서', '이효석단편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