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숭실대 오준택 교수, 신재민 학생(사진=숭실대)>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신재민 학생(IT융합전공 19)이 전자정보공학부 IT융합전공 오준택 교수 연구실(ISCL)에서 수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SCI급 저널인 “Journal of Microwaves”(IF=6.9)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발표된 논문의 제목은 “High Efficiency Class-F Rectifier Based on Harmonic-Controlled Voltage Doubler with Extended Input Power and Frequency Range(확장된 주파수 및 입력 전력 범위를 가지는 고조파 제어 전압 체배기 기반 고효율 class-F 정류기)”이며, Jounal of Microwaves는 전자공학분야 상위 10% 이내의 최상위 국제 저명 학술지이다.
RF 무선전력전송은 거리에 따라서 도달하는 입력전력의 크기가 달라지게 되는데, 기존 정류기는 입력전력의 변화에 따라 효율이 매우 크게 달라져 무선전력전송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신재민 학생과 오준택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2차 및 3차 고조파를 재사용하는 방법을 개발해, 정류기가 넓은 입력 전력 범위에서도 높은 효율을 유지하도록 했다. 또한, 제어 네트워크에서 안테나와 정류기의 광대역 정합이 가능해져, 추가적인 정합 손실 없이 넓은 주파수 범위에서 정류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기술은 RF 무선전력전송 기술의 범용성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재민 학생은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설계부터 논문 작성에 이르기까지 많은 노력을 들였는데, 값진 성과를 얻어 기쁘다. 세심한 지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오준택 교수님과 연구실 선배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더 훌륭한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준택 교수는 “전공 공부와 병행해 연구를 진행하며 뛰어난 성과를 이룬 것에 축하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학부생도 쉽게 접할 수 있는 RF 집적회로 분야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 지정 대학중점연구소인 기초과학융합연구소와 4단계 BK21 교육연구단(지능형반도체학과) 등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