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가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홍)와 건전한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5월 14일(금) 오전 10시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난 2013년 출범한 게임물관리위원회는 게임물의 등급분류를 결정하는 기관이다. 게임의 청소년 유해성, 사행성을 조사하고 제작, 유통, 정상적인 이용제공 여부의 점검을 통한 사후관리와 불법 게임물에 대한 단속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양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건강한 게임생태계 조성과 게임 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고 게임물 관리교육 체험 및 청년 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한다.
장범식 총장은 “가상과 현실 구분이 모호해진 오늘 날, 게임 산업이 창출할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생각한다. 단순한 규제기관이 아닌 지식 간 융합으로 게임물 생태계에 자리한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영향이 인상 깊다”며 “인문과 IT 자본의 융합이 숭실에서 계속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재홍 위원장은 “현시대는 ‘메타버스(Metaverse)’의 시대이다. 앞으로 가상과 현실을 연결 짓는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가 더욱 성장할 것” “숭실인으로서, 게임물관리위원회 일원으로서 숭실이 국내 최고 메타버스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이바지하고 싶다. 숭실의 뜻깊은 행보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재홍 위원장은 본교 전자공학과를 졸업 후 국어국문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일본 도쿄대 종합문화연구과 석사를 취득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어 본교 국어국문학과 박사학위도 받았다. 2005년부터 본교에서 재직했으며 서강대 게임교육원 디지털스토리텔링학과 교수, 게임물등급위원회 등급재분류자문위원, 콘텐츠분쟁조정위원, 디지털스토리텔링학회 수석부회장, 한국콘텐츠진흥원 비상임이사, 제7대, 제8대 한국게임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게임물관리위원회 이재홍 위원장, 최충경 사무국장, 김현철 수도권사무소장, 경영지원팀 조원재주임, 장범식 총장, 우윤석 대외협력실장, 이진욱 연구·산학협력처장, 장하나 대외협력팀장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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