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초청으로 차담회 가져

2023년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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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장범식 총장)는 9월 21일(목) 오전 10시 간디 술리스티얀토(Gandi Sulistiyanto) 주한인도네시아 대사의 초청으로 대사관저에서 차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본 차담회에서 장범식 총장과 간디 술리스티얀토(Gandi Sulistiyanto) 대사는 숭실대학교에서 유학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한국과 인도네시아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여 인적, 문화적 교류를 할 것이라는 데 뜻을 같이 하였다.

장범식 총장은 “대사관으로 초대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본교에는 약 2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그 중 13명의 인도네시아 학생이 있다.”며 “숭실대학교는 대한민국 최초로 대학의 칭호를 조선 황실에서 받았던 ‘한국 최초의 대학’에서 섬김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한국 최고의 대학’으로 변모하고 있다. 진리와 봉사를 세계로 펼치는 숭실대학교의 정신에 걸맞게 인도네시아 유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인도네시아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본교 학생들이 인도네시아가 가진 잠재력과 다양성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간디 술리스티얀토 대사는 “인도네시아에는 현재 약 4천여 개의 대학이 있으며, 국가적으로도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는 유학생을 위한 장학제도가 잘 되어 있다. IT, AI 분야에 강한 숭실대학교에서 유학한 학생들이 본국에 돌아와 대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잘 해 주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내 한류 열풍이 대단하다. 교육 분야 뿐 아니라 국가차원에서 문화, 정치적 교류도 활발히 이어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숭실대학교는 주한 외국 대사 및 한국 저명 인사를 초청하여 글로벌 숭실 인재를 양성하는 숭실글로벌리더스포럼(Soongsil Global Leaders’ Forum)을 진행 중이다. 본 포럼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기관들과 교류 협력을 통해 유학생과 다문화 가정 등을 섬겨 글로벌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포럼 초대에 앞서 양 기관이 우의와 협조를 확대하기 위해 차담회를 가졌다. 본 차담회를 통해 양 기관의 협력을 위한 MOU 체결 및 인도네시아 대학과 숭실대학교의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본 차담회에는 숭실대학교 장범식 총장, 전수미 대외협력실장, 김도연 비서실장, 주한 인도네시아 간디 술리스티얀토(Gandi Sulistiyanto) 대사, 주한 인도네시아 고곳 수하르워토(Gogot Suharwoto) 교육 담당관이 배석했다.

앞서 장범식 총장은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초대되어 간디 술리스티얀토 대사와 인사를 나눈 바 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