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숭실대학교 장학회, 2021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2021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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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백여만 원137명의 학생에게 전달

‘124시간 특별장학금기부 동문이 직접 수여

 

재단법인 숭실대학교 장학회(이사장 심영복, 이하 장학회)는 지난 10월 12일(화) 오후 3시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2021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1학기 재단 선발 12명, 1억 원 이상 기부 동문 명의의 장학생 7명, 학과 동문회(글로벌통상학과, 법과대학, 영문학과, 행정학부 및 ROTC) 및 숭실비전포럼, 숭실탁구사랑 기부 동문 지정 장학생 42명, ‘후배에게 124시간 선물하기’ 특별장학생 76명 등 총 137명에게 장학금 136,210,000원을 전달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2021학년도 1·2학기 통합으로 열렸다. 기부 동문과 수혜 학생 총 50명만 행사를 진행했으며, 그 외 수혜 학생은 2시부터 사전 개별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범식 총장, 심영복 이사장을 비롯해 장학회 이사, 문태현 총동문회장, 이덕실 초대 이사장, 원종하 영어영문학과 동문회장 및 김홍일 법과대학 동문회장, 권태일 전자정보학부 동문회장, 성이구 글로벌통상학과 동문회장, 송기웅 136 ROTC 동문회장 등 학과동문회장과 124시간 특별장학금 기부 동문 등이 참석했다.

 

124시간 특별장학금은 개교 120주년을 기념하여 후배들에게 자기 계발과 학업 매진의 기회를 주고자 진행했던 ‘120시간 선물하기 캠페인’을 매년 1시간씩 늘려 지급하기로 제정한 장학금이다.

개교 124주년인 올해는 장학금으로 1,240,000원을 지급했으며 학과동문회 임원과 기부 동문이 참여하여 후배들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등 뜻깊게 진행되었다.

 

장범식 총장은 “오늘 귀한 자리를 만들어주고 역사와 전통을 이어 올 수 있게 해준 동문님들을 비롯한 숭실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세상은 꿈꾸는 자들의 몫이다. 숭실대학교에서 큰 꿈을 이루어나가길 바란다”고 수혜 학생들을 격려했다.

심영복 이사장은 장학금을 신청하였음에도 여건상 지원을 받지 못한 후배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더 많은 후배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젊은 학창 시절에 경쟁보다는 성장에 중심을 두고 고래의 꿈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건투를 기원했다.

문태현 총동문회장은 “선배 동문들의 십시일반 정성으로 만들어진 장학금을 받는 후배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숭실의 시작과 발전의 바탕에는 선배 동문들의 사랑과 헌신이 있다. 후배들도 숭실의 발전을 위해 많은 것을 이루어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덕실 초대 이사장은 “이 장학금은 선배들의 고귀한 정성이니 소중히 생각하길 바라며, 그 다음은 여러분들이 이어주기를 소망한다. 후배들은 많은 경험과 학업정진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숭실과 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희종 동문(전기공학 71)은 “숭실대학교는 50년 전 동기들과 미래를 꿈꾸게 한 장소이자 끈이기에 작지만 친구들과 마음을 모았다. 후배들도 훗날 이런 모습으로 재회하길 희망한다”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기부동문으로 참여한 이호정(회계 92)동문은 “재학시절 장학금을 수혜 받았을 때 큰 힘이 되었다. 제가 받았던 힘을 후배들에게도 내려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후배들에게 선배들의 사랑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예림 학생(언론홍보 4학년)은 수혜 학생을 대표해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훌륭하신 선배님들의 정성이 깃든 장학금이라는 것에 자긍심을 느끼게 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숭실대학교 장학회는 지난 2010년 2학기부터 매 학기 일정 자격을 갖춘 재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000명의 학생에게 12억 1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