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LG유플러스와 손잡고 만든 정보보호학과의 개설식이 28일 서울 JW 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장범식 총장(1열 왼쪽에서 5번째), 이정현 정보보호학과장(1열 왼쪽에서 2번째) LG유플러스 홍관희 전무(1열 왼쪽에서 6번째) 등 숭실대 교수진, LG유플러스 관계자, 신입생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숭실대)>
LG유플러스와 협력해 국내 최고 수준의 사이버보안 인재양성을 목표로 신설한 ‘정보보호학과’가 힘찬 출발을 알렸다.
올해 첫 신입생을 뽑은 정보보호학과는 본교와 LG유플러스가 함께 만든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로, LG유플러스에서 모든 신입생들에게 2학년까지의 등록금과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2학년 2학기 수료 후, LG유플러스 산학채용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은 3, 4학년 등록금과 함께 산학지원금(월 30만원), LG유플러스 모바일 통신요금(월 20만원)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실상 등록금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고 LG유플러스에 취업이 보장되기 때문에 개설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국내 최초 스마트폰 해킹 시연, 국내 최초 AI 해킹 시연 등의 경력을 갖춘 교수진이 직접 지도하는 점도 미래의 보안 인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올해 입시에서 본교 정보보호학과는 신설 학과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력을 기록했다. 정시 일반전형 경쟁률은 10대1이 넘었고, 수시 전형 경쟁률은 20대1에 육박했다.
또 수시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 중에는 ‘사이버 가디언즈 경진대회’, ‘임베디드SW경진대회’, ‘사이버공격방어대회’ 등 국내 굵직한 해킹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다수 포함됐다.
28일 서울 JW 매리어트 호텔에서 신입생과 가족 등 100여명을 초청해 ‘숭실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개설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장범식 총장, 이정현 정보보호학과장, LG유플러스 홍관희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전무)와 등이 참석해 학과 개설을 알리고 신입생들을 축하했다.
장범식 총장은 “우리 학교는 54년간 10,000여 명의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양성해 왔다”며 “국제 해킹 방어 대회 출전, 해외 단기 연수, 산학 프로젝트, 전문가 멘토링 등 정보보호학과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홍관희 전무는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개설한 국내 최초의 정보보호학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여러분과 같은 보안 인재의 성장이 곧 학교와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자부심을 갖고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설식에서 LG유플러스는 모든 신입생들에게 입학 선물로 최고 사양의 노트북을 전달했다. 노트북은 향후 입학하는 정보보호학과 학생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본교와 LG유플러스는 또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정현 정보보호학과장이 신입생들을 소개하고 있다.
모든 신입생들에게 입학 선물로 최고 사양의 노트북이 전달됐다. 노트북은 향후 입학하는 정보보호학과 학생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참석자 단체사진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