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7일 오후 4시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조창도 회장(법학과 55)의 네이밍 헌정식이 열렸다. 행사는 ▲감사패 전달 ▲네이밍 헌정식(기도 숭실장로연합회 안재국 회장) 순으로 진행됐다.
조창도 회장은 1955년 본교 법학과에 입학했다. 제13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했던 조창도 회장은 한경직기념관 건립기금, 숭실발전기금, 120주년 건립기금 등 발전기금을 출연해왔으며, 숭실을 빛낸 동문상, 숭실대 사회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조창도 회장은 나라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사)4.19회 직선 초대회장, 4.19혁명공로자회 고문 및 회장,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상임위원 등을 역임하며 국가로부터 건국포장(대통령), 공로표창(국가보훈처)을 받았다.
이날 네이밍 헌정식에서 장범식 총장은 “법학과 후배들이 수업을 듣는 진리관에 ‘조창도 강의실’ 네이밍 현판을 새기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출연해주신 발전기금은 조 회장님의 귀한 뜻에 따라 학교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창도 회장은 숭실에 대한 사랑을 강조하며 “숭실대학교와 인연을 맺고 졸업 후에도 계속 이어져 함께 해온 시간들이 추억으로 남아 잊혀지지 않는다”며 “숭실대학교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응원하겠다. 이 자리를 평생 잊지 않고 영광스럽게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네이밍 헌정식에는 조창도 회장, 장범식 총장을 비롯해 4.19공로자회, 총동문회 등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