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5월 31일(수) 오전 10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숭실대 베어드홀 4층 총장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범식 총장과 김관영 도지사는 대학과 지역에서 청년들이 여러 도전을 받고 있는 현실과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실효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동감했다. 또한 청년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대학사회와 지역의 상호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김관영 도지사는 “대학 현장을 방문하여 총장님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학생들에게 전라북도의 비전과 정책에 대한 이해도와 실효성을 높이고, 전라북도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미래임을 알리고 싶어 숭실대에 오게 되었다”며 “개인적으로는 숭실대학교가 섬김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다문화 학생, 탈북 학생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 배려하고, 이산대학으로서 통일을 준비하는 대학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통일을 선도하는 숭실대학교가 통일부 등 관계부처 및 지방과 연계해서 ‘통일 이후의 금융’, ‘통일 이후의 화폐’ 등 학술대회를 통해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범식 총장은 “숭실대학교는 1897년 베어드 선교사가 평양에 설립한 ‘한국 최초의 대학’이다. 민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평화통일을 달성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진리와 봉사’라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한민족 화해와 통합, 치유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평양숭실의 전통 아래 ‘통일에서 통합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의 허브’ 대학으로서 모든 학과에서 관련 연구를 통해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의 디딤돌로 나아가려 한다. 대학과 지역의 연계로 숭실의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만큼, 앞으로 전라북도와 숭실대학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본 간담회에는 숭실대학교 장범식 총장, 전수미 대외협력실장, 김도연 비서실장, 전라북도 김관영 도지사, 박용석 서울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