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일본학과, 일본 ‘명치학원대’와 공동 수업 진행

2014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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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명치학원대 학생들과의 공동 수업…본교 인문대 일어일본학과는 18일(목) 오후 진리관에서 일본 명치학원대학 학생들과 공동 수업을 진행했다.

 ‘한일 젊은이들이 자국의 정치, 경제사정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의에는 명치학원대 교수 2명과 학생 4명, 본교 일어일본학과 신장철 교수와 학생 20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명치학원대 3학년 쿠보타 하루까 학생이 일본경제 현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았다.

 명치학원대와의 공동 수업은 2002년 9월 일본 학생의 첫 번째 내방 이례로 12년 동안 6회에 걸쳐 실시해오고 있다. 이밖에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한국학연수’ 프로그램을 매 하계방학 3주간 진행하는 등 양교는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신장철 교수는 "일본 경제가 어렵고, 한일관계가 원만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양교가 대학생 차원의 순수 풀뿌리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며 강의를 소개했다. 

 본교와의 교류 협정을 맺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명치학원대 마쯔이 교수는 "정년을 앞두고 온 마지막 방문이라 감개무량하다. 환영해주신 학생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메이지가쿠인대학의 시마다 교수와 학생이 동행하면서 향후 본교와 교류의 실마리를 이어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두 교수의 방문을 통해 양교 교원의 교류와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앞으로 보다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홍보팀 최수진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