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 주최 2024 숭실가족한마음 등산대회가 150여명의 숭실가족들이 함께 한 가운데 4월 20일(토) 청계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등산대회에는 문태현 총동문회장, 장범식 총장, 이덕실, 김재철, 박영립 법인이사, 한헌수 숭실사이버대 총장, 신진호(재)숭실대 장학회 이사장, 곽봉섭 숭산회장, 김성준 관리처장, 이정규 학생처장, 김도연 비서실장/총무처장, 이태식 경영대학장, 박완규 법과대학 학장, 조은식 숭실동문교수회 회장, 정재만 교수산악회 회장, 김바울 노조지부장, 윤재영 총학생회장 등 동문 및 가족, 교직원, 재학생 등 다양한 숭실구성원들이 참석했다.
접수 후 오프닝에서는 김낙균 숭산회 부회장의 준비체조로 몸을 간단히 풀고 최영철 산행대장이 코스 및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이후 산행은 각자의 여건에 따라 청계산 옛골산장 집결지에서 출발하여 옛골 봉오재입구, 목배등능선에서 회귀하거나 이수봉(545m) 정상을 거치는 두 코스로 나누어 진행됐다. 출발부터 내린 비로 우산과 우비를 걸친 우중 산행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은 4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친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산행 후 성이구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행사에서 문태현 총동문회장은 “오늘 비오는 중에도 많이 참석해주셔서 반갑고 감사드린다. 아울러 등산대회를 준비하고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동문들을 섬기고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대회사를 전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장범식 총장은 “올해도 숭실가족들과 함께 하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타대학보다 독보적인 삼성전자 고위직 교수 대거 영입, LG유플러스와의 계약학과 학생 유치(졸업 후 100% 취업보장), 지속적인 우수학생 입학 증가 등 모교 현황과 발전적인 성과 등을 소개하고, 개교 127주년, 재건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를 맞아 모교발전을 위해 숭실가족들의 더 많은 기도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신진호 (재)숭실대장학회 이사장은 “앞서 총장님이 전해주신 여러 모교 발전상을 듣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동문들에게 지속적으로 소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면 좋겠다. 동문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나아가 모교 사랑과 후배사랑 장학금 모금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병희 동문회관건립추진위원회 재정분과 위원장은 2014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동문회관건립기금 모금 현황을 소개하며, 모든 숭실가족들의 십시일반 참여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날 두 명의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참여한 원애경(법학 02학번) 동문은 “처음으로 동문회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선배님들도 배려해주시고 아이들도 즐겁게 이수봉 정상까지 다녀온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양한 행운권 추첨행사에서는 최다 단체 참가로 26명이 참가한 법과대학 동문회(회장:고동환)가 단합상 1위를 차지했고, 전기과 동문회(회장:장성규)가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등산대회 처음 참가자, 가족과 함께 참여한 동문들에게도 참가상이 수여됐다.
경품에 당첨된 김숙자 동문은 20년간 경품에 한번도 당첨되지 못한 이주오 동문을 위로하며 경품을 양보하는 훈훈함을 보이기도 했다. 행운권 추첨의 마지막 순서인 로봇청소기 당첨 행운은 김태영(법학 80학번) 동문에게 돌아갔다.
매년 봄기운이 가득한 자연 속에서 동문, 교수, 직원, 재학생 등 숭실가족들에게 자긍심을 부여하고 화합의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숭실가족한마음등산대회는 법과대학(회장:고동환), 전기과(회장:장성규), 글로벌통상학과(회장:최규호), 경제과(회장:곽도훈), 기독교학대학원(회장:한상용), 교육대학원(회장:김숙자), 사회복지대학원(회장:오인열), 숭실골프회(회장:박덕종), 인천지회(회장:양병재), 숭실탁구사랑(회장:이의재), 안산시흥지회(회장:정병희), 수원지회(회장:최춘권), 교수산악회(회장:정재만) 등 각 단위별로 참여를 독려하며 동문들의 참여가 증가한 가운데 개별 또는 단체로 참가신청을 하면서 올해도 사전에 신청이 마감되어 대기 신청자들의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등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자발적인 협찬 등이 이어져 물품 협찬과 더불어 980만원의 찬조금이 모금됐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