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교육협력 국제 컨퍼런스 및 베트남 동문회 창립총회 개최

2015년 11월 12일
3367

한-베 교육협력 국제 컨퍼런스 및 베트남 동문회 창립총회 개최

 한-베 FTA시대가 도래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2012년부터 시작된 FTA협상은 2015년 5월 정식서명이 완료되어 2015년 말 공식 발효될 예정이다.

 이에 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는 지난 7일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한-베 교육협력 국제 컨퍼런스 및 베트남 동문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교육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을 증진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숭실대의 베트남 MBA 운영사례를 바탕으로 인적 자원 개발 방안을 논의하였다.

 (▲숭실대학교 한헌수 총장)

 한헌수 총장은 환영사에서 “베트남은 대한민국의 제4위 교역국, 제5위 투자대상국이다. 이런 투자와 무역은 FTA발효를 통해 더욱 발전할 것”이며 “특히 교육 분야에서의 양국 간 교류가 꾸준히 성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숭실대학교가 진행하는 공동 학위과정(MBA), KOICA와의 협업을 통한 ODA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한-베 교육기관간의 협력이 더욱 건실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주제 발표자, 한경석 글로벌교육센터장(숭실대학교), 정상현 과장(KOTRA 하노이무역관), 류항하 회장(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Prof. Tran Tho Dat(President, National Economics University), Mr. Nguyen Son(Deputy Director General, National Committee for International Economic Cooperation))

 주제 발표는 ▲FTA시대 양국간 교육협력을 통한 경제발전 Win-Win 전략 ▲기업의 관점에서 바라본 베트남 MBA 졸업생의 경력개발 및 성공을 위한 창의적 교육과정 ▲숭실대학교 베트남 MBA 교육사례에 대해 각각 베트남과 한국 측의 발표로 진행됐다.

 (▲왼쪽부터 베트남 동문회장 Mr. Le Van Lap, 최춘권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이어 베트남 동문회 창립총회도 개최됐다. 최춘권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은 축사에서 “10만 동문으로 구성되어 있는 숭실대학교 총동문회가 기존 미국 동문회를 비롯하여 2015년에 창립한 호주, 뉴질랜드, 일본에 이어, 오늘 베트남 동문회를 창립하게 되었다. 숭실대학교의 동문들이 베트남 사회의 리더가 되어 모교와 총동문회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임 베트남 총동문회장인 Mr. Le Van Lap의 인사에 이어 베트남 우수동문상 시상도 이루어졌다.

 행사에는 본교 한헌수 총장, 강기두 국제처장, 한경석 글로벌교육센터장, 최춘권 총동문회 수석부회장과 전대주 주베트남대사, 이철구 삼성전자 베트남법인 상무, 장재윤 KOICA 소장 등 귀빈 및 본교 베트남 MBA 과정 졸업생 등 총 13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2010년부터 시작된 숭실대학교 베트남 MBA과정은 총 437명의 재학생 및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