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도 부부가 함께”
경영대학원 안희규·김명숙 원우,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부부 원우가 학교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부해 화제다.

 본교 경영대학원에 재학중인 안희규·김명숙 원우는 지난 25일 베어드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연식에서 발전기금으로 써달라며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안희규·김명숙 부부는 알루미늄 쿠킹호일과 접시 등을 제조·납품하는 대한웰빙은박(주) 회장과 감사로 각각 재직 중이며 지난 2013년 배움을 위해 본교 경영대학원에 동반 입학했다.

 출연식에서 안희규 원우는 “늦은 나이에 학교를 다니면서 교수님과 학교 분들에게 감사를 표현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보답할 길이 있다면 받은 만큼 보답하고 싶다”고 기금 출연 취지를 설명했다.

 김명숙 원우도 “항상 숭실을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멘토이신 윤재한 교수님께도 감사하다. 저를 우뚝 서게 해준 숭실을 잊지 않고 더 많이 기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한헌수 총장은 “귀한 발전기금을 내주셔서 감사하다. 작은 정성들이 모여져서 학교의 발전을 위한 큰 힘이 된다. 기금을 출연하신 뜻을 받아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하고 감사패를 증정했다.

 출연식에는 안희규·김명숙 원우와 한헌수 총장을 비롯해 이태식 대외협력실장, 안승호 경영대학원장, 윤재한 경영대학원 교수, 고승원 경영대학원 교학팀장, 김지현 홍보팀장, 김문권 비서팀장이 참석했다.

 한편 안희규 원우는 2013년 국제적 사회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 협회 총재로 지내며 불우이웃돕기, 장학사업, 사회공익사업 등을 통해 우리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으며 현재는 라이온스 354복합지구 제45대 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