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1,779명 선발…모집인원 확대 및 우선선발 실시

2013년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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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2014년 수시 1,779명 선발…모집인원 확대 및 우선선발 실시

전형 간소화…일반(논술) 및 학생부전형 수능최저기준 완화로 지원기회 확대

 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가 2014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신입생 1,779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모집인원 확대(1,561명→1,779명) △우선선발 실시(SSU미래인재전형, 일반(논술)전형) △전형 간소화 및 수시 2차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수시 추가합격자 발표(SSU미래인재전형, 어학특기자전형, 일반(논술)전형, 학생부우수자전형) 등이다.

 먼저 수시 1차에서는 SSU미래인재, 특기자, SSU참사랑인재 전형을 통해 648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의 대표 전형인 SSU미래인재전형(입학사정관전형)은 374명을 선발, 전년 대비 모집인원이 2배 확대됐다. ‘자기주도?창의?성실형’ 인재를 선발하는 이 전형은 서류종합평가(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에듀팟, 증빙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20%를 우선선발한다. 일반선발은 1단계 서류종합평가 100%로 3배수를 뽑고, 2단계로 1단계 성적 60%와 심층면접 40%를 반영한다. 수시 1차에서는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단, 어학특기자(영어, 중국어, 일본어)의 경우 반드시 수능 1개 과목 이상 응시해야 한다.

 수시 2차에서는 일반(논술), 학생부우수자, SSU참사랑인재 전형을 통해 1,131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일반(논술)전형은 모집인원 602명 중 30%를 우선선발로 뽑는다. 전형방법은 논술 80%와 학생부 20%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은 국어 B, 수학 A, 영어 B의 백분위 합이 255 이상,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A, 수학 B, 영어 B, 과탐(2과목) 중 3개 영역 백분위 합이 246 이상이어야 한다. 434명을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지난 해 전 과목을 반영했던 것을 해당 교과별 상위 3개 과목으로 변경했다. 수시 2차는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함에 유의해야 한다.

 본교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전형 간소화를 통해 수험생의 혼란을 최소화했다. 지난해 진행했던 대안학교출신자학교장추천전형, 이북5도민전형, 계열우수자특별전형을 폐지했고, 3단계로 평가했던 SSU미래인재전형에서 1단계인 학생부(교과성적 100%) 평가를 없앴다.

 또한, 선택형 수능이 처음 실시되는 올해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능최저학력기준도 대폭 완화했다. 논술 일반선발 및 학생부우수자전형의 경우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B 중 2개 영역 백분위 합 160 이상,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B, 과탐(2과목) 중 2개 영역 백분위 합 154 이상이다.

 한편, 숭실대의 특성화 장학제도는 가히 파격적인데, 금융학부, 국제법무학과를 비롯한 특성화학과와 브랜드선도학과, 각 단과대학의 성적우수 신입생에게 △4년간 장학금 △학업지원비(월 40만원) △기숙사 4년 무료 제공 △교환학생 파견 시 1,000만원(최대 2학기) 지원 △세계 최우수대학 박사과정 진학 시 2년간 총 4,000만원 지급 △세계 최우수대학 박사학위 취득 후 본교 교수채용 우선배려 △단기 해외 유학 프로그램 및 중국어 단기어학연수 등을 제공한다. 수시 1·2차 원서접수는 오는 9월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수시 2차 일반전형의 논술고사는 11월 9일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입학관리팀 02)820-0050~54 / iphak.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