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환황해 총장포럼서 한·중·일 연합봉사 제안

2011년 11월 21일
10204

[숭실대학교] 한·중·일 3개국 연합 봉사로 섬김의 리더육성 제안

제7회 환황해 총장포럼서 30여개교 총장들 함께 하기로 뜻 모아

  진리와 봉사를 세계로 펼쳐나가는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가 다시 한번 글로벌 봉사의 선봉에 섰다. 지난 16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환황해 총장포럼’에서 한·중·일 3개국이 봉사활동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데 숭실이 앞장서기로 한 것.


이날 열린 포럼에서 김대근 총장은 “환황해는 세계 3대 경제권으로 부상한 만큼 이들 국가의 대학이 양극화 해소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며 “전공 지식은 물론 인성과 섬김의 리더십을 고루 갖춘 인재를 대학이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총장은 ‘한·중·일 대학봉사 협의체’의 출범을 제안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구체적으로 한·중·일 세 나라가 봉사 분야에서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할 경우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총장은 “한·중·일 3개국이 협력해 대학 봉사 협의체를 만들 경우 다문화 이해와 글로벌 시민 의식을 갖춘 대학생을 양성할 수 있다”며 “공동 봉사활동 지원과 봉사 활동 관련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제시했다.


 한편, 환황해 총장포럼은 올해 7회째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대학총장들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2005년부터 황해를 중심으로한 3개국의 도시들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숭실대, 한밭대, 경기대, 공주대, 덕성여대, 배재대, 인천대, 아주대, 울산대, 등이 참여했고, 일본의 호쿠호카대, 가고시마대, 나가사키대, 오이타대, 사가대, 기타큐슈대, 미야자키대, 큐수대, 중국의 대련기술대, 텐진대, 텐진폴리텍대, 중국해양대, 산동대 등 을 포함해 약 30여개 대학 총,학장 및 관련 책임자들이 모여 한,중,일 3개국의 시대적 책무와 상호 협력방안에 대하여 교육적 관점에서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홍보팀장 김지현(kimjh@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