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법학과 고문현 교수가 12월 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개최된 한국헌법학회 정기총회에서 차기회장(제2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고문현 차기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가능성이 고조되고 헌법개정의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무르익은 상황에서 한국헌법학회의 차기회장으로서 역사적 책무를 통감한다"며 "현 한국헌법학회 회장인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송석윤교수와 잘 협조하여 한국의 명운이 걸린 현안의 순리적이고 현명한 해결을 위하여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 나아가 “150여 개국 5,000여 명 이상의 헌법학자 및 실무자들이 4년마다 참가하는 세계헌법학회가 2018년 서울에서 개최된다"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헌법 관련 중요 아젠다인 통일헌법의 제정, 아시아 공동체 헌법의 제정, 인공지능(AI)의 기본권주체성 인정 여부 등의 연구에 심혈을 기울여 헌법학회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 차기회장은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원, 울산대학교 법학과 교수 등을 거쳐 현재 숭실대학교 법학연구소장과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주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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