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 선정

2012년 4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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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교과부 주관 ‘2012년도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 선정
정부·지자체서 10년간 23억 지원받아 ‘창의·융합형’ 글로벌 공학인재 양성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가 4월 2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이하 교과부)가 주관하는 ‘2012년도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창의·융합형’ 글로벌 공학인재 양성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은 국내 공학계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산업계가 요구하는 수준 높은 공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교과부는 1차 권역별 평가와 2차 전국권 통합 평가를 통해 교육여건, 공학교육 혁신로드맵 등 공통필수 및 대학별 특화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총 65개 대학을 선정했다.

본교가 속한 수도권에서는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 24개 대학이 선정됐다. 충청권에서는 단국대(천안) 등 9개 대학, 호남권에서는 전남대 등 11개 대학, 대경권(강원 포함)에서는 영남대 등 10개 대학, 동남권에서는 부산대 등 11개 대학이 각각 선정됐다.

교과부는 이번에 선정된 65개 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학계열 대학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여 공학교육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최장 10년 간 매년 2억 원씩 총 20억 원의 예산을 각 대학별로 지원한다. 본교는 이와 별도로 서울시로부터 매년 2천만 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일신문화재단으로부터 매년 1천만 원 등 총 3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2007년부터 5년간 추진된 1단계 사업에 이어 2012년부터 10년간 추진되는 2단계 사업은, 공학인력에 대한 질적 불균형 현상 완화와 대학별 특성을 반영한 공학교육혁신 모델 정립, 산업계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교는 캡스톤 디자인, 현장실습 등 산업체 실무형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인문, 예술 분야 등과의 융합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실수요자인 공학계열 대학생 및 산업체의 만족도(취업기여정도, 기업체 재교육비용 감소율 등)를 조사하여 이 사업의 효과성과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주기적으로 점검·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우희덕 홍보팀 계장(woogun@ssu.ac.kr)

* 문의: 공학교육혁신센터 강혜진(02-828-7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