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부 ‘시옷’팀, 전국학생설계경진대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수상

2019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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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부 시옷, 전국학생설계경진대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수상

지난 11월 9일(토요일)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전국학생설계경진대회 최종 본선에서 기계공학부 강전웅, 고태욱, 김다솔, 정다운, 최윤희 학생들로 구성된 ‘시옷’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영예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민세웅, 이하준, 최병록 학생들로 구성된 ‘가로등 등불아래 서면’팀이 동상과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으며 두 팀의 지도교수인 송기영 교수는 지도교수상을 함께 수상했다.

올해로 9회째인 본 대회는 대한기계학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암교육문화재단 후원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권위의 기계설계경진대회다. 2019년 올해는 전국에서 142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에 동안 세 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후 단 15개 팀만이 최종 결선에 올랐다. 최종 결선에서는 구두발표와 출품작 시연, 포스터 발표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우승팀을 가렸다.

장관상을 차지한 ‘시옷’ 팀은 ‘IoT 기반 자동계량형 향신료통’을 설계해 요리에 쓰이는 각종 양념을 자동으로 계량하여 요리에 적용 가능하게하고 사용자의 건강상태까지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만들었다. 또한 의약품 조제에도 활용할 수 있어 각종 의료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장치로도 사용가능하다. ‘시옷’ 팀은 최종본선에는 중하위권으로 진출하였으나 마지막 심사에서 높은 완성도와 짜임새 있는 프리젠테이션으로 극적인 역전에 성공하며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동상을 수상한 ‘가로등 등불아래 서면’팀은 ‘IoT 스마트 가로등’으로 도시 관리에 필요한 각종 장치들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 플랫폼을 선보였다.

두 팀의 지도를 맡은 송기영 교수는 2013년부터 후배이자 제자인 기계공학부 학생들의 대회출전을 지원했으며 2017년과 2018년에 준우승을 연달아 차지한 뒤 도전 7년만인 2019년 올해 그토록 꿈에 그리던 우승팀을 배출했다.

한편, 이번에 입상한 두 팀의 주제는 학술적 가치도 높게 평가받아 올해 12월 대한기계학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에 정식논문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