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동문회,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기금 12,000달러 출연

2021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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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남가주동문회(회장 탁재동)가 5월 22일(토) 남부 캘리포니아 플러튼시 힐크레스트 공원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회장 노명수, 고문 강석희, 사무총장 박동우)에 기념비 건립 기금 12,000달러를 전달했다.

 

남가주동문회는 88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숭실의 애국 정신을 계승하여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에 대학 동문회 최초로 동참하게 되었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는 최고위 장성에서부터 일반 병사에 이르기까지 한국전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미군 장병 36,598명의 이름이 모두 새겨질 예정이다.

 

탁재동 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독교 정신의 민족 대학이자 독립 운동의 산실이었던 숭실대 건학 이념에 따라 기금을 모았고 오늘 이렇게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국민이 한국전 참전 미군의 은혜를 잊지 않고, 민족 숭실인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숭실대 61학번 동문부터 09학번에 이르는 동문들이 자리를 함께해 70년 전 모국을 위해 목숨 바쳐 싸워준 미군 장병들과 유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금 전달식은 한국전 참전 미군 전사자 36,598명에 대한 묵념으로 마무리를 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