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딱 맞는 영어교육 받아요"
<숭실영어능력평가시험> 첫 시행
베어드학부대학 주도 본교 교수진 독자 개발…올해 전체 신입생 대상 첫 실시
7단계 수준별 세분화된 맞춤 강의로 교양영어 수업 효과 극대화 기대
숭실대학의 교양영어 강의가 자체 개발한 ‘숭실영어능력평가시험’을 통해 보다 세분화된 맞춤 수업으로 탈바꿈한다.
본교 교양영어교육 선진화를 위해 작년 5월 정달영 학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교양영어 전담 내외국인 교수와 영문과 교수 등으로 TF를 꾸린 베어드학부대학은 8개월간의 연구 작업 끝에 마침내 교내 최초의 자체 개발 영어시험인 ‘숭실영어능력평가시험’을 완성하고 올해 신입생 3천여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다.
3일(월)부터 7일(금)까지 일주일간 진리관 강의실 복도에서 일대일 면대면 방식으로 개인당 약 5~7분 동안 말하기와 듣기 능력을 테스트 받고, 이후 본 시험 결과와 수능성적 두 가지를 토대로 각 학생 수준별 분반 수업이 진행된다.
베어드학부대 김상경 교수는 “토익, 오픽과 같은 공인시험 점수보다는 실제 수업을 진행하는 교수들이 본교 교양영어 운영방침과 목표에 맞게 개발한 평가결과를 준거로 삼을 때 분반 수업의 효과가 더 잘 나게된다”며 “특히 새로운 시험을 통해 분반수를 기존 3개에서 7가지로 세분화함으로써 보다 집중적인 단계별 교육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밖에 영어능력 평가 및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영어1·2(고급) 과목의 교재와 평가법 추가 개발, 전 학년 대상 취업·진학용 영어교육 계획안을 마련하는 등 본교 교양영어교육이 학생 수요에 부합하고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게 전면 재정비된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