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의 교육컨텐츠로 베트남 고급인재 키운다"
숭실대-베트남 교육파트너십 금년 더 확대강화
기존 경영·금융MBA 규모 키우고 IT·공학·영화예술 분야로 영역 넓혀
지난 2007년 베트남 숭실IT교육센터 설립으로 시작된 숭실대와 베트남 대학 간 교육파트너십이 올해 규모와 폭을 늘리며 한층 더 공고해진다.
한헌수 총장과 전홍식 글로벌교육사업단 부단장, 최재영 컴퓨터학부 교수 등 본교 대표단 일행은 최근 베트남의 호치민 산업대(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Industry), 응옌 탓 탄(Nguyen Tat Thanh) 대학, 바 리아 붕 타우(Ba Ria Vung Tau) 대학을 차례로 방문하고 기존 숭실-베트남 공동 MBA 과정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해당 대학과 현지 수요에 맞는 MBA 프로그램의 추가 개발, IT와 Art & Movie 등 유망 분야로의 교육과정 확대 등에 합의하였다.
대표단은 우선 지난 1월 7일에 베트남 호치민 산업대에서 베트남 MBA 4기 입학식에 참석하고 티엔 투 쿠옌(Thien Tue Nguyen) 총장과 운영 관련 현안과 추후 계획 등을 협의했다.
본교와 호치민 산업대 간 공동 MBA 프로그램은 지난 2010년 시작됐으며 현재 베트남 호치민, 탄호아, 꽝응나이, 타이빈 등 모두 4개 지역 캠퍼스에서 운영되고 있다. 2012년에는 한국 최초로 베트남 MBA 졸업생(1기)을 배출한 바 있다.
4기 숭실-베트남 MBA 과정은 호치민 산업대에서 총 40명의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년 2월부터 금융 MBA 수업을 시작한다. 6월에는 IT대학원도 입학식을 갖고 수업을 개시하며 역시 같은 달에 호치민 산업대의 꽝응나이(Quang Ngai) 캠퍼스에서도 동일한 MBA 과정이 입학식과 함께 첫 학기를 시작한다.
특히 기계공학과와 화학공학과(Mechanical Engineering & Chemical Engineering)등 공동교육과정 및 공동학위 개발에도 합의했으며, 학부(Undergraduate Program)의 “3+2/2+2” 과정 도입에 관한 제약사항들을 원만히 처리하여 올 9월 내로 현지 학생들을 숭실대로 파견하는데 합의하였다.
다음 날인 1월 8일에는 호치민시의 응옌 탓 탄(Nguyen Tat Thanh) 대학교(NTTU)를 찾아 응옌 만 훙(Nguyen Manh Hung) 총장과 공동 MBA 운영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오는 6월부터 50명 이상의 해당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MBA 수업을 시작하기로 했고 IT 석사과정과 금융 MBA 프로그램의 개설과 공동학위 개발에도 조속히 협의하기로 하였다.
특히 본교와 공동으로 NTTU내에 한국어 교육을 포함한 영화·드라마 시나리오 작가 및 제작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Art & Movie 관련 학과를 신설하고 Undergraduate Program(3+2/2+2)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협의하였다.
이어 1월 9일에는 바 리아 붕 타우(Ba Ria Vung Tau) 대학의 응옌 티 침 랑(Nguyen Thi Chim Lang) 총장과 공동 MBA 및 최고 경영자과정(Executive MBA) 개설 협약식에 참석했다.
본 협약을 통해 뿡따우 지역의 Vietnam National Oil and Gas Group, "Petrovietnam" 임원진을 대상으로 한 최고경영자과정(Executive MBA)을 오는 5월에 오픈하기로 합의했다.
양교는 이외에도 MBA 과정을 추가로 개설해 올 12월경 입학식을 열고 수업을 시작하기로 했는데 뿡따우의 지역적 특성과 산업수요에 맞춰 석유화학 공업과 농수산물 유통(Petrochemical industry & Distribution system of agricultural products)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공급망 관리(Supply Chain Management) 관련 학부(Undergraduate) 및 대학원(Graduate) 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홍보팀 (pr@ssu.ac.kr)